오십견은 보통 45세에서 60세 사이의 연령층에 호발하고
특히 여자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깨의 통증과 견관절의 운동장애를 특징으로 합니다.

오십견이라는 용어는 일본 사람들이 고안한 용어로 학자에 따라서는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이란 좁은 뜻으로 제한하여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견관절의 통증과 운동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증후군을 뜻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혼돈을 방지하기 위하여 오십견은 영어의 painful shoulder, 동견관절은 frozen shoulder로 구분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현대 의학적으로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
다만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발생하면 국소부 부종이 발생되고 이것이 반복되면서 관절낭의 섬유화가 발생됩니다.
관절낭의 섬유화로 관절내의 윤활유를 생산하는 활막이 기능을 잃게 되면서 연골에 달라붙게 되어 관절내의 용적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특히 이러한 유착증상은 겨드랑이 뒤에서 크게 발생하는데
팔을 들어 올리면 관절낭이 충분히 늘어나주지 못함으로 견갑골의 아래쪽이 같이 딸려 올라가게 됩니다.
이는 어깨를 과도하게 올리게 하지만 팔은 충분히 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 증상을 오래 방치해 두면 관절주위 조직이 점점 탄력성을 잃고 섬유화 되어, 팔을 들어 올리거나 바깥쪽으로 돌릴 때 강직(stiffness)과 함께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로 인해 팔 옆으로 들기와 바깥쪽으로 돌리기, 손을 등 뒤로 보내 올리기, 머리 위로 손 올리기 등의 동작에서 제한과 함께 통증이 나타납니다.

단대오거리 한의원에서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관절 주위의 열을 내려주고 면역력을 올리며 근육, 인대 등을 강화하여 자연스럽게 몸의 상태를 개선하는 자연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